[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 C&C(대표 정철길)는 8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지수 관리 기업인 SAM이 개발한 DJSI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하는 지수다.
SK C&C는 특히 환경경영, 인재개발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컬쳐(친환경) 활동과 인재육성 및 청년취업을 위한 신규인력 210% 확대 채용 등이 대표적 사례다.
장의동 SK C&C SKMS본부장은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친환경을 위한 그린컬처 정착, 미래인재 육성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IT 서비스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설립, 상생협력 확대 등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11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K C&C는 지난해 9월 컴퓨터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해당 분야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DJSI-Korea지수에 신규 편입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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