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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국 선양에 현지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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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력 200명 채용..2007년 설립된 베이징 법인과 중국 사업 양대 교두보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 C&C가 중국 선양(瀋陽)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진출을 위해 2007년 베이징(北京) 법인을 설립한 SK C&C 입장에서는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한 양대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중국 선양법인 설립에 필요한 등기 작업 등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총 200명 수준의 현지 인력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채용이 마무리될 경우 내년 초부터 베이징법인과 함께 중국 사업에 나서게 된다.

법인은 해외 자체 개발센터인 오프쇼어 서비스(Offshore Service) 형태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통신 등 중국 내 기존 사업 확장 개발과 SK그룹 관계사에 대한 IT 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베이징법인은 기존에 영위해 오던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사회간접자본시설(SOC), ICT 등의 중국 사업을 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SK C&C가 지난해 7월 미국에 애틀랜타법인을 설립한 이후 구글 및 인컴사를 모바일커머스 솔루션 공급 대상업체로 끌어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중국에 제2의 법인을 설립한 것은 중국 사업 의지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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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측도 선양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K C&C 관계자는 “SK C&C 시스템스(베이징 법인명) 개발인력들은 이미 중국 내에서 강소현대중공업 영업관리시스템, 심천시 종합 ITS 설계 사업, 차이나텔레콤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선양 법인은 SK C&C가 국내 전자정부사업이나 금융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경험과 통신, 에너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 C&C는 중국 베이징·선양 법인 외에 미국 애틀랜타 법인(SK C&C USA, INC.), 인도 법인(SK C&C India Pvt., Ltd) 등 총 3개 국가에 4개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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