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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은행들, 지난 여름에 스트레스 테스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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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지난 봄과 여름에 걸쳐 미국 연방은행, 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 등의 금융 당국이 미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요구했다고 경제전문방송인 CNBC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국 금융 당국이 요구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내용은 은행들의 재무제표가 최악의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지, 그리고 만일 필요하다면 긴급 자금을 충당할 방도 등에 대한 것이었으며, 테스트를 요구받은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 JP 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모건 스탠리 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대형 은행들에 이같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요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방송은 또 은행 소식통을 인용하여, 적어도 이 가운데 두 개 은행이 지난 2008년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은행 운영이 가능한지 질문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 여름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미국내 19개 대형은행들에 대해 지난 3월 연방은행이 지시한 ‘포괄적 자본 분석 및 평가’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다 광범한 재무제표 평가가 뒤따랐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지난 여름에 진행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각 은행들이 어떤 계획을 제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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