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임재범이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0 아시아>에 “지난 4일 오후 임재범씨가 경찰서에 출두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임재범의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했다고 해서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 조사는 단순히 사실 관계 확인 차원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24일 임재범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임재범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29일 임재범이 소속사의 건물 지하 녹음실에서 작업을 하던 중 녹음실 옆 편집실에서 일하던 예당 컴퍼니의 협력사 직원 김모씨와 마찰이 생긴 것으로 임재범의 소속사 측은 “2011 전국공연 때문에 배치된 임재범을 수행하는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MBC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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