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5일 중국 주식시장이 14개월 내 최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중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7.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과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중국 주가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 하락한 2478.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안후이콘치시멘트가 중국 PMI 발표 이후 10% 가까이 하락했고, 페트로차이나가 1.74% 떨어졌다.
국태군안의 장한 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기 침체와 중국 내 인플레이션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투자자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시장은 단기간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