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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포장 줄여 가격 40% 낮춘 '추석선물' 판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최대 40% 낮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5일 롯데마트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띠지를 없애고, 상품 고정용 포장재 재질을 바꾸는 등 포장재 비용을 줄인 추석 선물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으로 ‘물가안정 배세트(14입·박스)’를 3만9800원에 판매해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때보다 가격을 20%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더덕장수 1호(1kg·1박스)’도 포장 간소화로 판매 가격을 20% 가량 낮춰 3만9000원에 팔고, ‘20여년 장인정신으로 구운 서천 재래김(5매·10봉)’은 판매가격을 40%까지 낮춰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포장 줄여 가격 40% 낮춘 '추석선물' 판매 ▲롯데마트가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최대 40% 낮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포장재 감소로 판매가를 40% 이상 낮춰 1만원에 판매하는 서천 재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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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 용품으로 판매되는 과일이나 김 등은 포장재가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포장재를 줄이는 동시에 대량생산을 통해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장재 수거 캠페인’도 1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 과일, 한우, 굴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함께 제공한 ‘보냉 가방’, ‘포장 보자기’ 등을 반납하면 롯데마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00원 특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중 친환경 선물세트, 포장재 절감 세트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멤버스카드 포인트도 2배 적립해 준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추석 선물세트는 고마운 분들께 드리는 선물이기 때문에 포장도 중요한 상품 구매의 기준이지만, 고물가 시대에는 이러한 포장도 가계 부담을 높이는 요소가 되는 만큼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상품 구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알뜰 쇼핑객들을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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