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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폭발적인 스퍼트로 미국의 男 1600m 계주 4연패 견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미국이 남아공, 자메이카를 제치고 남자 1,600m 계주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미국 계주 대표팀은 2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결승에서 2분59초31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005 헬싱키대회부터 이 종목 타이틀을 수성하고 있다. 이번 금메달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히게 됐다.

위업의 주역은 라숀 메리트였다. 미국은 1번 주자 그렉 닉슨이 다음 주자 버숀 잭슨에게 4위로 바통을 넘겼다. 잭슨은 스피드를 발휘하며 3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세 번째 주자 안젤로 테일러에게 바통을 연결했다. 테일러는 좀처럼 남아공, 자메이카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마지막 주자 메리트는 달랐다. 마지막 결승선을 남겨두고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한편 남아공은 미국에 불과 0.56초 뒤진 2분59초87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3분00초10을 남긴 자메이카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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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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