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U, 기본료 인하는 예고된 리스크...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가 11월부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은 예상 할 수 있었던 리스크였다며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목표가를 75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본료 인하와 더불어 무료 문자 메시지 50건 제공, 선택형 요금제 실시, 신규 결합상품의 출시 등 다양한 요금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말 현재 LG유플러스 가입자는 918만명으로 올해 말에는 935만명, 2012년 말에는 최소 97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황성진 연구원은 “기본료 인하로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효과가 약 116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추정에 따르면 SMS 50건 무료 제공에 따른 연간 매출감소 효과는 약 66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최대 264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 맞춤형 요금제에 따른 매출 감소는 645억원, 신규 결합상품 출시에 따른 요금인하는 2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실제 요금인하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산출된 최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TE 서비스 개시에 따른 요금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요금인하 효과의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