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월이 계절적으로 실적 개선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삼성화재는 이익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목표주가 30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보다는 낮았다”며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69.4%로 타사에 비해 차별적으로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자본운용이익률은 4.7%로 12개월 평균인 5.1%보다는 낮았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12.8%를 확보했다.
서 연구원은 “손해보험사의 고성장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삼성화재는 계절적으로 불리한 시기임에도 안정적인 손해율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손해보험주의 호실적이 7월에도 지속된 것을 확인한 만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황에서 손해보험주의 주가평균을 넘는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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