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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5년만의 적자전환 불가피..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일 추가 패널 가격 하락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적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감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 회복으로 패널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면서 "8월 가동률이 여전히 70% 수준에서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TV 패널 가격이 3%, IT 패널 가격이 2% 하락하여 3분기 적자폭은 전기 대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006년 이후 5년만에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다만 벨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인 P/B 0.7배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측면에서 최근 저조한 업황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LCD 수요는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런던 올림픽에 앞선 재고 확충, 애플의 신제품(아이폰5, 아이패드3) 효과에 따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최근 애플이 iOS 기반의 TV를 내년에 출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으며 이럴 경우 이 회사가 핵심 패널 공급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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