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9월의 호국인물에 홍창원 중위가 선정됐다.
전쟁기념관은 31일 "6ㆍ25전쟁 당시 수도고지를 사수하고 장렬하게 산화한 홍창원(1932.2~1952.9) 육군 중위를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1년 6월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 6기로 입교한 홍 중위는 6개월간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1951년 11월 소위로 임관해 수도사단 26연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다.
1952년 9월 중공군 35사단은 북한강과 금성천의 합류지점인 수도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맹렬한 포격과 함께 인해전술로 공격해 왔다.
지금 뜨는 뉴스
중대장으로 진지 사수명령을 받은 홍 소위는 적을 맞아 선두에서 소대원을 독려하며 치열한 방어전을 펼쳤다. 당시 수도고지 등에는 87회선의 통신망이 매설됐으나 하루 만에 모두 끊길 만큼 공방이 치열했다.
홍 소위는 백병전에서 다수의 적을 사살한 뒤 장렬하게 산화했다. 홍 소위를 비롯한 소대원의 살신성인으로 아군은 수도고지를 사수할 수 있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52년 충무무공훈장에 이어 1954년 화랑무공훈장과함께 중위로 추서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