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추석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한가위 이벤트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올 추석 이벤트 경품으로 한우 농가에서 키운 '한우'를 내놓았다. 9월1일 한정팩 '우리 한우팩'을 출시하고 이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12명에게 한우 한 마리를 원하는 지역으로 배송하는 것. 진짜 한우 대신 450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대체해서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2등 당첨자 5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20만원권, 3등(100명) 한우갈비세트, 4등(500명) 롯데리아 한우연인팩, 5등(1000명)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 등 푸짐한 한가위 선물을 준비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토종브랜드로써 한우농가에 도움이 되고 한우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한우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에 힘써왔다"며 "최근 구제역 여파 및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한우팩은 한우불고기버거와 불고기버거 또는 새우버거와 양념감자, 음료 2잔으로 구성됐으며 정상가 대비 약25%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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