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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공업생산 3.8% 상승에 그쳐…'10개월만에 최저'(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내 제조업 동향을 나타내는 7월 광공업생산이 3.8% 상승, 최근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내수를 나타내는 지수는 한자리대 중반의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와 3~6개월 후의 경기를 반영하는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올라, 지난해 9월(2.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1%로 전월비 0.4%포인트 줄었다.

7월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8%. 5.3% 올랐고, 지난달과 비교할 때 0.4%, 2.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및 전월비 각각 2.7% 5.6% 감소해 향후 부정적인 경기 전망을 예상케 했다. 국내기계수주도 전년동월대비 2.4%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대비로 13.2% 전월비로 15.1% 감소했으며, 건설수주도 공공부문의 발주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4.6% 급감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2.0%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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