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대전|경남기업 ‘아너스빌’⑭
아파트 안에 자연이 그대로 담겼다. 맑은 물과 푸른 초원이 펼쳐진 ‘대자연의 향기’가 아너스빌에서 느껴진다. 아파트 곳곳에서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내 아이가 뛰노는 공간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대형 건설사 못지않은 중견건설사답다.
지난 5월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한 경남기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경남기업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탈피하고 재기에 성공한 기업답게 향후의 행보가 더 눈길을 끄는 중견 건설사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기업의 아파트 브랜드 ‘아너스빌’은 대형 건설사들과 견주어 봤을 때도 시작이 늦지 않다. 1999년 대전 둔산동에서 처음 소개된 아너스빌은 그 명성과 아파트 가치 면에서도 대형 건설사에 뒤지지 않는다.
아너스빌이 우선시하는 주거 가치는 ‘도심 속의 전원생활’이다. 흔히들 ‘친환경’을 외치지만 경남기업은 자연을 그야말로 아파트 단지 속에 옮겨온 듯한 모습을 추구한다.
아너스빌은 그동안 경남기업이 중요하게 여겨온 친환경적인 설계와 첨단시스템을 구현한 아파트다. 도심 속에 첨단, 휴식, 레저생활을 재현한 ‘원터치 라이프스타일’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아파트에 담았다.
아너스빌은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구현하기 위해 녹지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민들의 만남과 사색을 위해 마련한 휴게공간에서는 철따라 피어나는 자연의 정취가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주민들은 도심 속 자연을 구현하기 위한 경남기업의 배려를 단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용인흥덕 아너스빌은 이 같은 주거가치가 극대화된 곳이다. 단지 진입로로 들어서자마자 시원스럽게 펼쳐진 벽천의 푸른 물줄기가 단지 전체에 청량한 느낌을 가져다준다는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 마련된 푸른빛 아너스 광장은 친환경 자연단지답게 편안한 생활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단연 돋보인다.
입주민 전용 퍼팅그린장은 ‘솔바람’이라 이름 붙여졌다. 가족들이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 내 스포츠 공간으로 설계됐다.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풀내음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놀 수 있도록 테마형으로 꾸몄다.
아파트 내부에는 채광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환기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에너지 비용절감도 도모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아파트 구현에 일찌감치 나선 점은 중견 건설사임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또한 경남기업은 주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경남아너스빌은 강도 6의 지진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다. 환경에다 안전까지 생각하니 입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이코노믹 리뷰 백가혜 기자 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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