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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짜리 위스키 '발베니 40년산' 국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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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500만원 짜리 싱글몰트 위스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이해 ‘발베니 40년산’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베니 40년’은 국내 출시된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중 가장 높은 연산을 가진 제품으로 전 세계 150병 한정 생산됐고 국내에는 6병만 출시된다. 한 병의 판매가는 1500만원이다.


발베니를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박준호 대표는 “싱글몰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장가치가 높은 ‘발베니 40년’을 국내 출시하게 됐다”며 “’발베니 40년’은 싱글몰트 중에서도 수제로 만든 최상의 원액만을 담아 만든 한정 소량 위스키”라고 말했다.

발베니 40년은 지난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싱글몰트 부문 골드메달을 수상한 제품이다.


특히 발베니 40년은 위스키 업계의 신이라 불리는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지난 45년간 쌓은 위스키 셀렉팅의 모든 노하우가 깃들어 있는 제품으로, 3개의 쉐리 오크통과 3개의 아메리칸 오크통 등 총 6개의 오크통에 들어있던 몰트 원액으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꽃 향기와 절제된 맛이 특징이다.


150병 각각의 병에는 몰트 마스터가 직접 표기한 고유 번호와 서명이 날인돼 있어 제품의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아울러 목재 케이스는 스코틀랜드 목재 명장의 섬세한 손길로 제작되어, 발베니 특유의 투박하지만 정직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발베니는 수제 명품 위스키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경작 보리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조과정이 120년 전 옛 전통 수작업 방식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배럴 15년, 포트우드 21년이 판매되고 있으며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답게 같은 연산의 위스키 중에서 국내 최고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발베니 40년은 신세계 백화점(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전화번호: 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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