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가 투자 의향 밝힌 첫 사례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사업자 선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부산 '영도 뉴타운' 사업에 민간건설업체가 참여한다.
영도구청은 27일 ㈜부영과 민간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영은 영도 뉴타운 6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5구역의 민간사업시행자로 참여할 방침이다. 5구역은 부산 영도구 영선동, 신선동 일대 25만5000여㎡ 부지에 총 356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서 영도구와 금정구, 부산진구 등 5개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된 뒤 민간사업자가 투자 의향을 밝힌 첫 사례다.
영도구청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2년 6월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연말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도구청과 부영은 저소득층의 정착을 돕기 위해 5구역 내 순환주택건설과 다양한 규모의 소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는 데도 합의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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