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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이명환(21)이 홀인원 한 방으로 1억8000만원 상당의 'BMW 잭팟'을 터뜨렸는데….
이명환은 2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끝난 LIG손해보험클래식(총상금 4억원) 첫날 마지막 18번홀(파3ㆍ173야드)에서 18도 하이브리드클럽으로 친 볼이 그린에 두 차례 바운스 된 뒤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무려 1억8000만원 상당의 BMW 750Li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려있는 홀이다.
홀인원으로 이번 대회 우승상금(8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돈을 순식간에 거머쥔 셈이다. 이명환은 "오늘이 마침 엄마 생일인데 확실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면서 환호했다. 17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까먹었던 이명환은 이 홀인원으로 이븐파를 만들면서 공동 28위(72타)로 올라섰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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