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25일 세계 최초로 '가상 스토어(Virtual Store)'를 연다.
24일 홈플러스는 지하철 선릉역 광고판을 이용한 가상스토어 1호점을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가상스토어는 지하철역 광고판에 상품 사진과 함께 바코드나 QR코드를 같이 표시해두고, 이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찍으면 구매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상품정보가 스마트폰에 나타나고 이를 온라인상으로 구매하면 매장에서 상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500여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가상 스토어에 설치하고 점차 취급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상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는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기술은 가상 스토어뿐만 아니라 생활 속 모든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모바일 유통혁명’이 할 수 있을 만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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