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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 충남 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존(zone)' 전국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존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모여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과 3000여권의 도서가 배치됐다. 이중 1000여권은 공단 임직원으로부터 기증을 받은 것이다.
공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건강보험에 대해 널리 알리고 다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존을 비롯해 결혼이주여성의 역량을 활용한 외국어 교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공모전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평소 나눔문화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공공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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