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제작진 “무리한 촬영보다 팀 분위기 쇄신에 주력”

제작진 앞에서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예슬 (위), 한명월과 강우의 데이트 장면 촬영(아래)

촬영에 복귀한 배우 한예슬의 KBS <스파이 명월> 촬영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명월(한예슬)과 강우(에릭)가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했고, 현장 사진이 공개된 것. <스파이 명월>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10 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촬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오후에 자전거 데이트 신, 자동차 주행 장면을 촬영했다. 저녁에는 이진욱, 장희진 등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회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예슬이 촬영에 복귀한 첫 날인 만큼 무리하게 촬영하기보다는 편안한 대화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한예슬은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 복귀 후 첫 촬영에서 강우 역을 맡은 에릭과 커플티를 입고 데이트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한예슬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점심 식사 자리에서 “촬영하면서 섭섭한 부분이 있었지만 다 내 오해였던 것 같다. 사고치고 왔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 앞에서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