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국내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상담을 실시한다.
외국인 주민센터는 안산을 비롯해 인천과 시흥, 화성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외 송금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권익위는 이번 상담에서 체불임금과 고용 복지, 출입국 비자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상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필리핀 등 4개 언어 통역관과 전문 조사관 등 13명을 상담장에 배치했다.
권익위는 2004년부터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된 상담반을 휴일에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파견해 이같은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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