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오스템이 사흘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스템이 한국GM 내수점유율 상승의 수혜주라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은 전일대비 4.61% 상승한 2725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스몰몬스터팀 연구원은 "한국GM이 쉐보레로 브랜드를 변경한 후 5개월간 내수점유율이 8.3%에서 10.2%로 확대됐다"며 "한국GM의 내수 점유율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4.1배로 저평가상태이고, 한국GM의 높은 성장에 따라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오스템이 내년 매출액 2221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11%, 13%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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