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과도한 주가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은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고점이던 6월초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7.4%, 화학업종지수는 10.3% 하락했으나 LG화학은 23.3%로 크게 하락했다"면서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발표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글로벌 매크로 위축에 따른 부담이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애널리스트는 주가 40만원 수준에서는 추격매도가 아닌 매수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7월초 중순 이후 석유화학제품(특히 ABS) 시황이 3주 연속 반등에 성공한 점 ▲주요제품의 증설효과 ▲9월 이후 미국 GM 볼트의 전기차 생산량 확대 등을 감안하면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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