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百, 안중근 의사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후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안중근 의사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후원한다.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안응모)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이 후원하는 이번 탐방은 안중근 의사 관련 레포트 우수 대학생 13명, 전국 중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역사교사 18명 그 외 지도교사 등 40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3일 오후 4시 남산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의 여정에 오른다.


이 기간 동안 탐방단은 블라디보스톡 한인 집단 거주지, 안중근 의사 단지(斷指) 동맹비,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 역, 재판장소인 관동주 고등법원 순국장소인 뤼순 감옥 등 중국, 러시아의 안중근 의사가 독립 투쟁을 위해 활동한 장소를 둘러본다.

또 고구려 유적지, 광개토대왕비, 신흥무관학교 옛터, 봉오동 전투 전승지, 윤동주 시인 생가터, 백두산 등 우리 민족의 발자취가 묻어있는 유적지도 탐방할 예정이다.


탐방 기간 동안 중국 및 러시아 현지 대학 교수들의 특강과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탐방은 롯데백화점의 '역사 바로 세우기'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른 역사관과 정체성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곧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승인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랑스럽고도 아픈 역사를 보고 듣고 느끼며 생생히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행사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