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G마크 인증 도전하세요."
경기도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G마크의 추가 인증 희망업체 추천을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G마크는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만든 명품브랜드화로 'G마크'의 G는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마크를 획득하면 철저한 사후관리와 판매마케팅, 브랜드 강화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마크 신규경영체 신청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ㆍ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G마크 경영체 및 품목 다변화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존 쌀, 채소류 등 1차 품목과 더불어 경기미와 축산물 등을 가공한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가공식품, 축산물가공품 등 제2차와 3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품목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G마크 탄생 12년을 맞아 올해 판매목표 1조2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백화점, 할인점), 국내외 박람회 공동마케팅, G-푸드쇼,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농산물 브랜드파워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G마크 제품은 학교급식, 군부대, 기업체,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전자상거래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해 호주, 미주,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 2009년도 7213억원에 비해 140%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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