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화·수색 뉴타운 등 4곳 공공관리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서울시,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에 공공관리 비용 4억3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중화뉴타운, 수색뉴타운 등 4개 구역이 추가로 공공관리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대해 총 4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구 신당동 236번지 일대(신당10 재개발구역) ▲구로구 오류동 23-32번지(오류3 단독주택재건축구역) ▲은평구 수색뉴타운 수색존치정비1구역(재개발) ▲중랑구 중화뉴타운 중화존치정비1구역(재개발) 등 4곳에 대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관리제 실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란 구청장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대신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 임원 선출과 시공사 선정 등 각 단계에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2009년 시범 도입시 13개 구역에서 시행됐고, 지난해는 17개 구역이 착수에 들어갔다. 올해도 이미 19개 뉴타운·재개발 구역이 공공관리 착수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 4곳이 더 추가된 것이다.


이번 공공관리제 실시를 위해 서울시는 4개 정비구역에 대한 공공관리 비용으로 4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관리제 시행 비용은 추진위원회 구성 시 소요되는 비용 중 70% 범위 내에서 자치구의 재정력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평균 60%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임계호 서울시 주택본부 주거재생기획관은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CEO를 주민들이 투명하게 선출하는 것은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시행해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사업기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공공관리제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