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수입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27대가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하이브리드 승용차 렉서스 RX400h 2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가 자발적인 리콜조치를 취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함원인은 자동차의 인버터(교류전력을 직류전력으로 변환해주는 장치) 불량이다. 이로 인해 주행 중 하이브리드 기능이 상실되고 이 경우 출력이 엔진 최고회전수인 2000rpm으로 제한된다.
리콜 대상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에서 2006년 3월 1일과 2006년 8월 1~9일 사이에 제작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인버터 생산번호 확인 후 교환·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가 수리한 경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입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문의(080-4300-4300)하면 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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