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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중이염, 외이도염 귓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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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중이염, 외이도염 귓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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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물놀이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해수욕장들은 이미 개장을 마쳤고 전국 다른 해수욕장들도 차례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처럼 더위를 식혀줄 휴가를 즐길 장소로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이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휴가 후유증으로 인한 귀질환도 함께 우려되고 있다. 중이염, 외이도염 등 물놀이가 원인이 되는 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놀이로 인한 중이염은 과거에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만성중이염 환자는 호전되었더라도 수영장이나 바닷물의 오염된 물에 의해 쉽게 재발될 수 있으므로 물놀이 전 검사받는 것이 권장된다.

중이염은 중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모든 염증성 증상을 말한다. 발열과 귀의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뉜다. 귀질환 전문치료 네트워크 한의원 소리청으뜸한의원 분당지점 (www.soricheong.net/network_site/04)의 원성연 원장은 “중이염은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안면마비나 청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중이염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물놀이 후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발열, 가려움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물놀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귀질환 중의 또 다른 하나는 외이도염이다. 이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터널 모양의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 고여 있거나 귀지가 물에 불어 멍한 느낌을 동반하여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귀지가 많은 상태에서 물이 귀로 들어가면 귀지가 불어 외이도를 막아 귀가 멍해져 이명이나 가벼운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섣불리 귀지를 제거하려고 하다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귀지를 제거해야한다.


원성연 원장은 매 여름 잦은 물놀이로 인해 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흔한 질환인 만큼 진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아오면 그만큼 치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해당 증상만 치료하는 것보다 환자의 환경을 고려해 병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생활 전반에 걸친 자세와 습관을 교정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분당 소리청으뜸한의원 원성연 원장
문의전화: 031-718-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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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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