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22일 저금리 고환율 기조와 관련, "과감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저금리 고환율 정책이 대기업에게 많은 혜택이 가고 바닥 민심을 추스르는데 필요한 만큼 서민생활에는 도움이 안됐다"며 "앞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당의 요구가 있었는데 정부 측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했으리라 짐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금리 문제나 환율은 정부가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것을 기본적 원칙으로 한다"며 "금리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야기기에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아마 전반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공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민경제 최대 불안 요인인 물가문제와 관련, "물가가 제일 큰 걱정이다. 하반기 경제정책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물가가 안정되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하자고 당정청이 합의했다"며 정부 측에서 ▲농축산물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집중 대응 ▲원재자 가격 상승시 할당관세 추가 확대 ▲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공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 등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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