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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저평가 매력+업황 모멘텀 기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5일 포스코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업황 모멘텀 기대감이 더해져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제반 지표로 봤을 때 국내외 철강업황이 점차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 연결 매출액 성장에 따른 향후 이익 증가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의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 72조9000억원과 연결 순이익 13조8000억원은 삼성전자 시장 추정치의 각각 44%, 36% 수준이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의 30%수준이라는 것.


문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올해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향후 국내외 철강업황 회복으로 4분기에는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의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6% 증가한 18조453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8.5% 증가한 890만톤으로 전망되고 5월 내수단가 인상으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대비 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2%증가한 1조9259억원으로 봤다. 이는 판매량 및 판매단가 상승 속에 철강원료는 저가 재고분이 투입되면서 원가율을 낮췄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계열사의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별도재무제표상 포스코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6%증가한 10조5997억원, 영업이익은 58%증가한 1조4518억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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