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보건위생과 사무실과 복도사이 벽면을 허물고 위생민원 전용창구를 개설해 방문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6월30일 총 공사금액 1340만원 인센티브사업비를 투입, 보건위생과 벽면을 뚫어 민원전용 창구 설치와 더불어 복도 유휴공간에 방문민원인 전용 대기실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위생민원 전용창구는 민원인 3명을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민원창구, 방문민원인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홍보판 부스, 이미지 웹, 쇼파 ,안락의자, 탁자, LED조명, 액자 등으로 꾸며진 13㎡(약 3평) 규모의 민원전용대기실을 설치했다.
중랑구에는 식품접객업소 4931개 소를 비롯 공중위생업소 1443개소, 유통관련업소 597개소 등 총 6971개소 위생업소가 있어 연 5000여명의 위생관련 민원이 방문한다.
그러나 그 동안 별도의 민원실 없이 3층 보건위생과에서 위생민원 업무를 처리해 오다보니 방문민원인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김용호 보건위생과장을 비롯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짜내 3층 과사무실의 기존 한쪽 벽면을 과감하게 부수고 복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민원전용창구와 대기실을 만들어 민원인의 불만해소와 더불어 민원처리의 효율화를 일궈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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