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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귀신 버섯'.."야광이라 독서 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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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귀신 버섯'.."야광이라 독서 가능할 정도" ▲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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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귀신 버섯'이라 불리는 야광 버섯이 1840년 영국의 식물학자 조지 가드너가 마지막으로 발견한 이후 170여 년 만에 발견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지난 2009년 발견한 새로운 야광 버섯의 표본을 수집하고 '네오노토파누스 가드네리(Neonothopanus gardneri)'라고 명명했다.


이 야광 버섯은 썩은 통나무 등에서 희미하지만 섬뜩한 빛을 발산해 과거 '도깨비불'또는 '귀신 버섯'이라고 불렸다. 빛의 양은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밝다.


연구팀은 "빛을 내는 동물은 띄엄띄엄 빛을 발하는 데 반해 발광 버섯은 효소가 있어 물과 산소가 있는 한 24시간 내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야광 버섯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다른 야광 버섯들이 어떤 원인으로 빛을 발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발광 진균류가 반딧불과 동일한 방법으로 루시페린의 화합물과 루시페라아제의 화학적 혼합으로 발광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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