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 재무장관들이 11일(현시시간) 유럽안정화기금(ESM) 설립 조약에 서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SM은 2013년 중반까지 채무국가들에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민간 투자자들의 책임 조항도 ESM에 포함된다.
유로존 국가들은 7000억유로(약 9840억 달러) 규모의 현금과 필요 시 납입을 요청할 수 있는 요구불자본금(callable capital)을 ESM에 투입하게 되며, 총 대출가능 규모는 5000억유로가 될 예정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서명에 이어 유로존 국가들이 만장일치로 승인해야 ESM 설립 조약이 발효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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