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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글로벌 게임 유통 배급업체 입지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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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국산 FPS 게임 ‘아바(A.V.A)’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유통 배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NHN한게임은 지난 6월 부분유료화 모델의 첫 게임으로 아바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그간 패키지 게임만 유통해오던 스팀과 손잡고 한국형 부분유로화 게임 유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것. 현재 아바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된 지 한 달 만에 스팀 게임순위 20위권 진입, 동시접속자 1만명 돌파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게임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유통채널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북의 기능을 NHN 한게임의 미국법인인 NHN USA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이지닷컴(www.ijji.com)’에 통합했고 페이스북 내에서 직접 게임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또한 미국의 유명 게이머가 설립한 게임 소셜 플랫폼인 랩터(Raptr)와 공동으로 아바, 솔저프론트(스페셜포스) 등의 게임을 북미-유럽지역 유저들에게 소개했으며, 현재 유통 플랫폼 확대를 위해 랩터의 고객사인 업체들을 통해 게임을 유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아바의 좋은 성적은 한게임의 유통 배급력 역시 세계적 수준에 입문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페이스북처럼 잠재 고객이 많은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유통 배급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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