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CJ오쇼핑이 이달 초 개국한 베트남 홈쇼핑 방송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3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일대비 8300원(3.28%) 상승한 2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도, 일본 시장에 진출한 CJ오쇼핑은 이달 4일 베트남에서 홈쇼핑 방송을 개시했다. 현지 법인인 'SCJ TV'는 CJ오쇼핑과 베트남 1위 케이블 TV사업자인 'SCTV'가 50대50으로 출자해 세웠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홈쇼핑 시장은 인포머셜(정보량이 많은 상업광고) 중심의 시장으로 형성돼 있다"며 "CJ오쇼핑을 대적할 만한 경쟁자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다양한 국가의 사업경험이 있기 때문에 손일분기점(BEP)달성은 빠른 시일내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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