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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빌 게이츠 재단에 약 1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연례기부행사에서 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전했다.
기부한 주식은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 193만 주로 7일(현지시간) 기부했다. 클래스A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7.77달러였다.
버핏은 자기보유 주식의 대부분을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과 버핏의 세자녀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와 2004년 사망한 그의 아내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버핏은 2006년에도 1000만주의 클래스 B 주식을 기부하면서 매년 잔여 보유분의 5%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버핏은 주가 상승이 주의 수량감소를 보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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