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7일 한국주유소협회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유소협회 회원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주유소협회 소속 1만3000여명의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기업자금대출을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개인사업자용 자금관리 서비스인 '가맹점 캐쉬링커(Cash-linker)'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를 통해 부가세 환급지원 및 전자세금계산서 무상제공 등 혜택이 있는 주유소협회 회원전용 신용카드도 발급해준다.
주유소협회 회원들은 전국의 하나은행 지정 영업점 및 주유소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ikosa.or.kr) 내 사이버지점(Cyber Branch)에서 회원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규선 하나은행 스몰비즈니스(Small Business: 중소기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주유소 사업자와 하나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유소 업계의 발전은 물론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우량 고객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진우 주유소협회장과 김태오 하나은행 고객지원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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