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그리스도 자국 국채의 롤오버(만기연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은행들은 그리스 국채의 롤오버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리스는 내년과 내후년 기초재정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9월말까지 국유자산 매각을 통해 17억유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니젤로스 장관은 6일 베를린에서 울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만찬을 함께하며 구제금융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