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와 첫 면담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장관 취임 축하인사차 예방한 무토 대사와 일본 지진복구 과정, 양국 기업의 3국 공동진출 방안, 한일FTA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3·11 대지진 이후 부흥기본법안 의결과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해복구에 나선 일본 정부의 노력을 높게 사면서, 에너지 확보 경쟁, 중국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기업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박 장관은 한일FTA협상 재개가 필요하긴 하지만, 실무협의에서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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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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