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의 부정적인 이슈에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56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대비 2.55% 상승한 5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금융(2.14%)과 신한지주(1.36%)도 상승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은행업종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부정적인 이슈들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KB금융, 신한지주, BS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부실저축은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처리 문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처리 방향이 잡힌 상태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은행의 부담은 현재 은행들의 자본력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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