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케어센터, U-헬스케어, 북카페 등… 연면적 1097㎡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7월1일 노인 문화·복지 종합공간 ‘아현실버문화센터’의 문을 연다.
구는 노인들이 건전한 문화 ·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노인보호시설까지 갖춘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신축키로 하고 지상 7층, 연면적 1097.64㎡ 규모 센터를 건립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진행됐다. 총 사업비 약 20억3356만원(시비 3억, 구비 17억3356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아현동에 센터가 개관함으로써 그동안 아현 · 공덕동 일대에 부족했던 노인종합복지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북카페, 치안센터(1층) ▲경로식당(2~3층) ▲프로그램실, U-헬스케어실(4~5층) ▲데이케어센터(6층) 등 노인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 옥상조경 공간을 조성, 어르신들의 옥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재활·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현실버문화센터 내에 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섬으로써 마포구에는 치매노인과 중증질환노인을 돌보는 데이케어센터가 총 9곳으로 확대됐으며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마포복지종합센터(노고산동 1-50외 2필지)에 열 번째 데이케어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과 함께 센터에서는 ▲한글교실 ▲영어교실 ▲일어교실 ▲한문교실 같은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 ▲도예교실 ▲탁구교실 ▲풍물교실 ▲서예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여가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