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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레이 사장 "구미를 첨단섬유 핵심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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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레이 사장 "구미를 첨단섬유 핵심거점으로"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사장(왼쪽)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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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도레이그룹은 도레이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첨단재료사업의 확대를 통해 경상북도 구미를 첨단섬유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사장은 28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도레이첨단소재 3공장 기공식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미를 도레이그룹의 산업용 탄소섬유의 메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키히로 사장은 "도레이그룹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료사업을 전략적 확대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경영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구미에서 추진 중인 탄소섬유사업은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과 구미(歐美)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에 착공되는 1라인에 이어 2라인, 3라인의 증설을 조기에 실현시킬 예정"이라며 "고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탄소섬유 컴포지트의 기술개발거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섬유는 수많은 우수한 특성을 살려 자동차 용도와 에너지관련 용도 등으로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원, 환경, 에너지라는 지구차원의 과제해결에 공헌할 수 있는 꿈의 소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장에 같이 참석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역시 "이번 투자로 구미시에는 세계 최대의 탄소섬유 생산단지 형성된다"며 "향후 국내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관련 산업과 동반 성장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득,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도레이사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사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과 임직원, 거래선 및 협력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에 건설되는 공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과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탄소섬유 도레이카(TORAYCA)를 연간 2200t 규모로 오는 2013년 1월부터 대량생산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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