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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황수정이 출연하기로 한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잠적해 피소됐다.
27일 신인가수 서윤의 소속사 그라운드 뮤직 관계자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에 황수정을 상대로 계약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뮤직 측에 따르면 황수정은 지난달 26일 신인가수 서윤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라운드 뮤직 관계자는 황수정이 촬영 직전 출연료를 두 배 올려달라고 했다고 밝히며 "황수정의 갑작스런 요청을 거절하고 출연료 50%를 황수정 계좌에 입금한 뒤 부산에서 스태프들과 촬영을 준비했지만 황수정이 '조건이 맞지 않아 할 수 없다'고 연락을 해온 뒤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라운드뮤직 측은 "황수정 본인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출연을 하지 않은 뒤로 아무런 연락이 없고 출연료 또한 돌려주지 않고 있어 부득이하게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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