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오픈 셋째날 1언더파, 2위 이동민과 1타 차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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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경남(28ㆍ우리투자증권)이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진군을 시작했다.
강경남은 25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파72ㆍ7272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반기 최종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3억원) 셋째날 1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에 올랐다.
폭우가 몰아친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2위 이동민(26ㆍ6언더파 210타)과는 불과 1타 차라 아직 안심할 수만은 없는 자리다.
이틀동안 선두를 지켰던 '레이크힐스 챔프' 최호성(38)은 반면 8오버파의 부진으로 3위(2오버파 218타)로 주저앉았다. 2위에 8타 차, 최종 4라운드는 사실상 강경남과 이동민의 맞대결로 압축된 양상이다. 이승호(25ㆍ토마토저축은행)가 공동 4위(3오버파 219타)다. '지난해 상금왕' 김대현(23ㆍ하이트)은 공동 13위(7오버파 223타)의 평범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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