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쉐보레 크루즈가 국내 레이싱 대회 및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는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지난EKF 태백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2000클래스 (배기량 2000cc 이하) 2전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석권하는 등 현재 팀 통산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오는 26일 태백에서 열리는 3전에 도전한다.
국내 레이싱팀의 선전과 더불어 GM의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 역시 WTCC(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해외 곳곳에서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전세계 12개국을 돌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WTCC에서 GM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진행된 5전까지 팀 1위를 줄곧 달리고 있다.
한편 국내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번째 경기는 이달 26일 태백에서 열릴 예정이며, WTCC 6전은 다음달 1일 포르투갈에서 열린다.
쉐보레 크루즈는 2009년 유럽 시장 첫 출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60여 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1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미국 시장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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