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7월18~20일 양평 미리내서…여대생, 여자대학원생 80명 선착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가 다음달 18~20일 경기도 양평 미리내에서 ‘2011여대생발명캠프’를 열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미래 발명계를 끌고 갈 창의적 여성인재를 키우기 위해 2006년 시작돼 올해로 6번째인 이 행사는 현지에서 2박3일간 열린다.
이 기간 중 여름방학을 맞은 여대생들이 아이디어발상부터 특허출원, 제품생산, 마케팅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발명의 이해’, ‘지식재산권과 성공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강연 ▲실제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발명교실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기업창업 및 경영과정을 체험해보는 프로젝트수업이 이어진다.
특히 발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여대생들이 모여 정보를 주고받고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는 친목의 장도 마련된다.
발명에 관심 있는 여대생이나 여자대학원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모집인원은 80명.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2만원. 참가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한국여성발명협회홈페이지(www.inventor.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여성특유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여성발명 활성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여대생발명캠프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발명아이디어 창출과 실현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발명협회 사무국(☎02-538-2710)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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