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방류 및 폐기물·유독물 등 하천 유입 막기 위해 환경 취약업소 대상 점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진석)이 여름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집중호우 때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유독물 등이 하천으로 흘러드는 환경오염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충청지역의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분야에 대해 자체점검을 당부하고 6월말부터 7월말까지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및 금강권역 배출사업장 등을 중점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땐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폐수의 무단방류 우려가 높아 야간조업사업장 및 무허가(미신고)업소 등에 대한 기획단속과 하천순찰도 벌인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역환경보전과 불법오염행위를 막기 위해선 지역주민의 협조가 필요하고 폐수무단방류, 폐기물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전화번호 128(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를 누르고 128) 또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042-865-0876~0877)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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