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2개월 연속으로 해외부동산 취득 규모가 1억달러를 넘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 규모가 225건에 1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의 영향으로 2007년 7월 이후 급격히 위축됐던 해외부동산 취득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니다.
재정부는 그러나 "주택시장의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취득 주체별로는 금액 기준으로 개인이 전체의 95%를 차지했고, 법인은 5%에 불과했다. 구입 목적으로는 투자가 80%로, 거주 20%를 크게 앞질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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