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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제작진, 심사 형평성 논란에 대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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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제작진, 심사 형평성 논란에 대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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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SBS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이 심사 형평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오디션에 참가하는 도전자들 중 ‘연기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배제해야 하는가’가 논란의 핵심이다. 소속사가 있거나 이미 연기를 해 본 사람은 연기 경험이 없는 지원자보다 실력이 뛰어날 가능성이 있어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라면 나이,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일반이나 연기자 지망생, 연기 경험자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디션 지향했다”면서 “따라서 소속사나 연기 경험 유무에 제약을 두는 것은 그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일종의 역차별이 되기에 매니지먼트사나 에이전시 등에 소속되어 있는 연기자 지망생과 연기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오디션 참여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관계자는 “오디션 과정에서 어떤 특혜도 주지 않았다”며 “<기적의 오디션>은 당락에 포커스를 맞춘 서바이벌이라기 보다 심사위원인 드림 마스터즈와 ‘미라클 스쿨’을 통해 참가자가 연기자로서 얼마큼 성장해 나가느냐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정형화된 연기 방식이나 잘못된 연기 습관을 가진 참가자들은 탈락되는 경우가 더 많았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흰 도화지에 색을 칠하는 것이 이미 색이 칠해진 종이의 색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 드림 마스터즈들의 공통된 의견이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연기 경험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어떤 경우에도 제작진이나 외부 의도가 심사과정에 개입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 24일 밤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와이트리 미디어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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