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단지 당 6개월간 월 15만원 운영비 또는 강사료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공동체 의식이 희박한 공동주택의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식 회복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내 150가구 이상 의무관리 공동주택 내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접수받아 4개 단지를 선정, 1개 프로그램에 대해 7월부터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무관심과 배타주의로 공동체 의식이 붕괴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화합, 여가 취미 교양교육,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활동, 건강 운동, 친환경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6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1개 단지 당 6개월간 월 15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또는 강사료를 지원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내 이웃 간 무관심과 배타주의로 결여된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2011 공동주택 문화 프로그램 지원 계획’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청 홈페이지(http//www.ddm.go.kr)나 동대문구청 주택과(☎2127-46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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